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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사건사고

에콰도르 지진!!

에콰도르 지진으로 엄청난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일본의 지진에 이어서 에콰도르에서 일어난 지진으로 인해 ‘불의고리’가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불의고리란 간단하게 설명을 드리면 에콰도르를 포함해 많은 지역이 ‘지진다발 지역’이라고 말씀 드릴 수 있는데요.

왜 불의고리 주변에는 지진이 이렇게 많이 일어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에콰도르 위치는 남미(남아메리카)에 있습니다. 브라질과 인접해 있습니다.

 

옆에는 콜롬비아, 페루가 붙어있구요. 페루 또한 지진으로 엄청난 피해를 입은 곳 입니다. 이는 ‘불의고리’라는 것과 관련이 있는데요. 아래 좀 더 자세히 쓰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지진 강도는 7.8 입니다. 얼마전에 일본에서 일어난 지진이 7.3이니 더 큰 것 입니다. 더군다나 일본은 건물들이 내진설계가 잘 되어있는데, 에콰도르는 그렇지 못합니다.


지진이 일어난 시각은 오전 7시 쯤 입니다. 로사 자르테라는 곳에서 서쪽으로 52㎞, 수도 키토에서 북서쪽으로 170㎞ 떨어진 해안 지점에서 발생했습니다.

 

저쪽 부근에서 일어났습니다. 진앙지가 꽤나 내륙에서 가까운곳이라 피해가 더 컸던것 같습니다.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PTWC)에 따르면 지진으로 인해서 반경 300㎞ 안에 위험한 쓰나미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거기다가 에콰도르 역시 일본처럼 이번이 한번으로 끝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한국인 피해를 걱정하지 않을수가 없는데요. 외교부 관계자는 “한국 국민들의 피해가 확인된 것은 아직 없는 상황이고, 한국대사관은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해있는 상황이니 피해상황이 있다면 언제든지 연락을 주시면 된다.”라고 말했습니다.

이 부근에 정유공장을 건설하고 있는 SK건설 근로자 분들이 43명 정도 있는데 일단 모두 안전하다고 합니다. 교민들이 1200명 정도 살고 있다고 합니다.

 

큰 피해를 안겨준 불의 고리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이번에 지진이 난 구마모토 지역부터 시작해서, 캐나다, 미국, 남미지역까지 지진을 일으키는 '불의 고리'라는 환태평양지진대에 속해 있습니다. 그 이유가 지각 변동이 잦기 때문에 그 위에 있는 나라들이 강진의 피해를 입게 됩니다.  거기다가 50년 주기로 대지진이 일어난다는 '주기설'이 있기 때문에 현재 불의지진 지역에 인접한 국가들은 걱정에 휩싸여 있습니다.

아시아의 경우에는 일본과 대만이 불의고리에 포함이 되어 있습니다. 몇일전 일어났던 일본 지진을 포함해서 같은 지역의 화산폭발, 그리고 2월달에 대만에서 백명이 넘는 생명을 앗아간 지진.. 멕시코 화산폭발 모든것의 공통점은 불의고리 입니다.

 

불의고리 지역에는 왜 지진이 잦은걸까요?

지구의 아랫부분을 보면 표면과는 다르게, '판'이 나뉘어져 있습니다. 모든 판들은 조금씩 이동을 하는데요, 불의고리에 있는 태평양판의 경우에는 매년 8cm정도 북서쪽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불의고리와 붙어있는 나라들을 사람으로, 판을 배로 생각한다면 큰 배가 다른 배에 부딪히면서 큰 충격으로 배위에 있는 사람들이 휘청거리면서 넘어지기도 하는 것 입니다.

전세계 지진의 90% 그리고 화산활동의 75%가 불의고리와 관련이 있을 정도 입니다.

 

 

규모 8.5 이상의 대형 지진이 1960 이후로는 잠잠했는데, 2004년에 동일본(도호쿠) 대지진으로 다시 시작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오십년마다 일어난다는 말이 나오고 있는데요. 문제는 한번 시작이 되면 몇년간 지속이 됩니다. 현재 지질학자들의 예상으로는 2020년까지 지진들이 이어질 수 있다고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지진 안전지대로 분류되었던 한국도 요즘 몸으로 체감할 수 있는 지진들이 생기고 있어서 더욱 불안감은 더해집니다.

그리고 아래 글도 한번 보세요. 지진 예언에 대한 이야기..


[정보 제대로 정리] - 구마모토 일본 지진 예언!


 

<지진 피해현장, 큰 건물들도 무너지고..>

 

한국은 다행히도 불의고리에서 벗어나 있습니다. 유라시아판 위에 있거든요.

문제는 우리나라는 중간 규모의 지진이라도 일어나면 큰일이 납니다. 지금까지 큰 피해를 입어본적이 없기 때문에 국민들도 준비가 되어있지 않고 특히나 에콰도르 건물들 처럼 내진설계가 되어있는 곳이 별로 없습니다. 만약 6.5 정도의 지진이 서울에서 일어나면 건물은 무려 60만채, 사상자는 무려 11만~12만 정도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치안이 불안정한 편인데, 이렇게 지진이 일어나고나서 강도, 절도같은 피해들이 일어나진 않을지... 그리고 인구밀도가 태평양 연안쪽이 높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런 지진이 한번 더 크게 일어나게 되면 사상자는 상당히 많이 늘 수 있습니다.

거리에 나와있는 시민들.. 엠뷸런스가 왔다갔다 하면서 부상자들을 실어나릅니다.

에콰도르는 현재 많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휴 어디에서 살아야 안전할까요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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