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 유미 ♥

‘유미’는 정말 실력이 출중한 가수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뜨지 않은 대표적인 가수 중 한명입니다. 유미의 음색도 상당히 매력있고 가창력은 슈가맨을 보신분들이나 예전부터 유미 라이브를 많이 들어보신 분들이라면 의심의 여지가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저는 예전부터 유미 팬이었는데요, 왜이렇게 뜨지 않나 방송에 나올때마다 참 아쉬웠습니다.

유미가 불후의명곡에 나왔을때도 잠시 이슈가 되었었는데 잠시 뿐이었고 금방 묻혔죠..

하긴 요즘 걸그룹들도 경쟁이 치열해서 엄청난 사랑을 받다가도 두세달 지나면 방송이 뜸해지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으니 어떻게 보면 유미와 함께 나왔던 혜령도 그렇고 그녀들이 설 자리는 굉장히 좁을 것 입니다.

슈가맨 유미 매력과 노래들을 들어봅시다.

 

유미 대표적으로 널리 알려진 곡 중 하나가 ‘미녀는 괴로워’의 별 입니다.

 

유미는 영화속 뚱뚱한 김아중 처럼 한때 얼굴없는 가수로 활동하면서 무명아닌 무명의 시간이 상당히 길었습니다. 노래는 유명해져도 유미는 방송이나 광고 같은게 잘 들어오지 않았어요.

유미는 조급해하지 않았고, 50살이 될때까지 노래하고 은퇴할거라며 한해한해 나름 노력을 기울이며 살아왔습니다.

 

배우 김정은의 보컬트레이너로 노래를 가르친적이 있어서, 결혼식 축가도 부르고 방송에도 나와서 친분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유미가 인간성이 좋으니 그 오래전부터 지금까지 이어지는 것 이겠죠.

항상 “노래를 부르는 것 이외에 다른 것은 생각해본 적이 없다.”라고 이야기 하던 그녀..

 

우리나라는 아무리 가창력이 좋아도 외모 또한 배우급으로 여리여리하고 예쁘지 않으면 참 뜨기가 힘듭니다.

 

유미 나이는 프로필 상으로는 80년생으로 나왔었으나, 본인이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나와서 77년생이락 이야기를 했습니다. 올해 벌써 40살이 되었네요..(데뷔할때 본인의 나이가 다른 가수들에 비해 좀 많은 편이어서 3살 정도 내려서 데뷔했다고 합니다.)

유미가 데뷔한지도 벌써 15년이라는 세월이 지났는데, 복면가왕, 불명 그리고 오늘 슈가맨까지.. 가창력 좋은 ‘옛가수’들이 필요한 자리에는 꾸준하게 나오긴 하지만 그녀의 장점을 꾸준하게 발휘할 수 있는 무대가 없어 아쉽네요.

 

유미 키가 좀 커보였는데 161cm라고 하네요. 몸무게는 41~44kg 정도로 나옵니다.

본명은 오유미 ㅎㅎ 뭔가 귀엽네요.

유미는 섬세한 표현력 또한 장점이죠. 무조건 내지르는게 아니라 저음부터 읊조리듯 노래를 부르는 유미 목소리도 참 좋습니다.

3년전에 ‘싸구려 반지’라는 앨범을 발매하기도 했는데 큰 관심을 받지 못했네요. 소속사 측에서도 이렇게 오랜기간 동안 실력있는 가수를 제대로 띄우지 못한것을 보면 회사의 능력부족으로 봐도 되는걸까요.

 

2002년도 월드컵이 한창일때, 유미 1집의 타이틀곡이었던 '사랑은 언제나 목마르다'의 뮤비에 정우성, 전지현.. 지금은 함께 출연시키기 힘든 두 사람이 출연했으며, 음료 '2% 부족할 때'의 광고 배경음악으로 쓰이면서 엄청 인기를 끌었지만.. 노래와 뮤직비디오만 떴을뿐 유미는 한가했습니다.

슈가맨에 나와서도 그때 월드컵 경기 보러 다녔다고 했을 정도였죠..

 

 

자연스러운 얼굴과 착한 마음씨가 돋보이는 유미.

패널들도 유미의 목소리에 빠집니다.

40대도..

30대도.

20대까지도.. 좋은 노래 앞에서는 하나가 되네요

"걷지 못할 만큼 힘에 겨워 아파와도.."

마치 유미의 기나긴.. 외로운 가수생활을 이야기 하는 것 같습니다.

유미의 노래를 하나씩 들어볼까요?

 

유미 – 사랑은 언제나 목마르다

 

"유미 – 추억은 시간이 지운다."

 

"유미 – 별"

 

"유미 – 마리아"

"유미 – 여자라서 하지 못한말"

"유미 이선희 모창 능력 대박!"

와 꼭 보세요 정말 똑같이 부릅니다.

옆에있던 유희열도 이선희의 특징을 다 제대로 잡아냈다고 칭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