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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경은 은퇴 이유, 동영상

노경은 은퇴 소식이 너무나 갑작스럽네요. 이제 노경은 나이가 33살인데.. 한창 열심히 뛸 수 있는 시기라 더더욱 노경은 은퇴 이유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1984년생인 노경은이 남은 연봉까지 다 포기하고 임의탈퇴를 결정한 이유는 뭘까..

모든것을 알 순 없지만 호기심이 생겨 찾아봤습니다.

 


노경은 은퇴에 대한 의견을 구단측에 전달한 후에 두산 베어스에서는 노경은의 마음을 돌려 보기 위해서 꽤 노력을 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돌릴 수 없었으며, 결국 KBO에 임의탈퇴 공시를 요청하게 되었습니다.

 

 

 

노경은과 구단이 두번이나 면담을 했다고 합니다. 노경은은 자신의 은퇴 의사는 확고하다고 몇차례 이야기를 했다고 하네요.

그리고 올시즌 남은 연봉인 1억4천도 포기하고 야구선수를 더이상 하고싶지 않음을 밝혔습니다.

 

 

2003년에 두산에 입단했고, 노경은의 포텐이 터져 어느정도 자리를 잡게 된것은 2012 시즌 입니다 데뷔를 하고 나서 처음으로 12승, 즉 두자리 승수를 올렸고, 방어율도 2.53으로 리그 2위였던데다가 그 시즌에 완봉승이 두번이나 있었습니다.

 

 

그리고 2013 시즌에도 10승을 올렸지요.. 하지만 2014 시즌에는 3승 15패에 방어율 9.03이라는 처참한 성적을 올리면서 나름 노경은의 멘탈도 많이 깨졌을 것 입니다.

 

 

그러다 작년에는 구원투수로 자리를 바꿔서 48경기 58이닝을 소화하면서 다시 일어서보려고 했지만, 올시즌 개막 이후에 3번 등판했는데

첫경기 : 2⅔이닝 6실점

두번째경기 : 4이닝 2실점

3번째경기 3이닝 4실점

이렇게 패만 쌓이게 되고 결국 퓨처스리그로 내려가게 되었습니다.

 

 

슬럼프가 왔을수도 있고, 본인이 느끼기에 뭔가 여기가 한계다.. 라는 것을 느낀것 같습니다. 노경은 은퇴 기사에 나온 사진들을 보면 뭔가 모든것을 내려놓은 듯한 표정이었습니다.



김승호 두산 운영부장은

"노경은이 많이 지쳐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올해로 (슬럼프가)3년째로 야구가 잘 되지 않는 상황이라 많이 힘들었던 것 같다."

"노경은 선수가 한계에 부딪혔다고 느낀 듯 하다."


김태영 두산 감독이 노경은을 2군으로 보내면서 "몸과 마음을 잘 추스르고 다시 구원투수로 뛸 준비를 해서 올라와라" 라고 이야기 했는데, 당일 바로 은퇴의사를 밝혔다고 합니다.


노경은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아시나요? 노경은이 성남고 다닐때 LA다저스에서 대려가려고 했었습니다. 당시 LA다저스 관계자들이 “노경은 선수는 제2의 박찬호가 될 수 있다.”라고 이야기 했을 정도라고 하네요.

하지만 당시 노경은에게는 조언자도 없고, 유능한 에이전트도 없고.. 시간이 지나면서 그냥 두산으로 넘어가게 되었다고 해요.

 

 

노경은 생긴거 보면 사람이 참 착해보여요. 마음도 약한지 이렇게 은퇴를 결정해버리네요.. 노경은이 콧수염 기른게 예전 조계현 코치가 콧수염 기르니까 괜찮다는 한마디에 기르게 됐다고 하네요 ㅎㅎ

 

 

노경은 얼굴이 순해보이니까, 수염이라도 길러서 어느정도 인상이 있어 보이게 해야 된다고 해서 그때부터 기르게 되었다고 하네요.

 

 

이렇게 귀가 얇은 노경은은, 어릴때 원래 축구할려고 했는데, 다니던 미용실의 원장님이 체격도 좋은데 야구해보라고 해서 귀가 팔랑거려 그때부터 하게되었다고 해요 ㅎㅎ

뭔가 좀 인간미가 느껴집니다. ㅎㅎ 그런 노경은이 이렇게 일찍 은퇴를 하게 되니 아쉽네요.

 아래는 2012년 노경은의 팬이 만든 스페셜 동영상 입니다.


*임의탈퇴란 선수 쪽에서 계약이나 노경은 은퇴 처럼 갑작스럽게 활동을 그만 되게 되는 경우에 임의탈퇴가 됩니다. 만약 그 선수가 다시 선수활동을 하려면 구단의 동의가 필요합니다.